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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흑미입니다.
작년부터 가스요금이 폭등하면서 겨울철만 되면 난방비 가스비가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갑자기 시작된 한파에 난방비가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 절약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난방비 절약하는 방법 7가지
1. 바닥에 매트 깔아 두기
겨울철에 보일러를 튼 상태에서 베란다를 왔다 갔다 하거나, 중문이 없어서 누군가 들어왔다 나갔다 할 때 들어오는 찬바람 때문에 방의 온도가 다시금 낮아져 보일러가 계속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때 바닥에 러그나 매트를 깔아 두면 오랫동안 온기도 유지하고 보일러도 많이 돌지 않게 되면서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약 러그나 매트가 없다면 얇은 이불을 깔아 두셔도 좋습니다.
2. 가습기 함께 이용하기
이 방법은 제가 제일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겨울철엔 집내부가 건조해지기도 하기 때문에 뜨거운 물을 담아 가습기를 상시 돌립니다.
집안의 습도 (5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만약 애완동물이 있다면 필수로 겨울철 가습기는 틀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정전기 방지, 코마름방지)
보일러와 가습기를 함께 사용한다면 공기순환이 좋아지며 실내 온도가 더욱 빠르게 따뜻해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젖은 수건이나 빨래를 실내에 널어놓으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3. 외출 시 외출모드로 맞추지 않기
많은 분들이 외출할 때 외출모드로 맞추고 나가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급격하게 온도를 떨어지며 다시 집안에 들어왔을 때 재가동하며 따뜻하게 만들기 위해 난방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가실 때는 외출모드로 하시는 것보다 1~2도 낮게 맞추고 외출하시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4. 난방 온도는 조금씩 올리기
갑자기 추워지며 난방온도를 한 번도 올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보다는 낮은 온도부터 차근히 1~2도씩 올리면서 천천히 실내를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난방비 절약에 효과적입니다.
5. 싱크대와 세면기의 밸브를 항상 온수로 돌려놓기
겨울철엔 냉수보다는 온수로 설거지를 하거나 샤워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이때 냉수 쪽으로 벨트가 되어있다면 차가웠던 물을 다시 따뜻하게 데우는 과정이 생기느라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6. 온수분배기 70% 잠그고 주방은 조금 더 열어두기
지역난방의 경우 보통 주방 쪽에 온수분배기가 있습니다. 이때 안 쓰는 방은 10~20%만 열어두고, 다른 방은 30% 정도로 열어두는 것이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래된 구축아파트라면 주기적으로 온수관을 청소해 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7. 단열강화 하기 (단열 뽁뽁이, 에어캡, 커튼, 문풍지 )
새시교체등 단열창호를 설치하였다면 괜찮겠지만, 전세 거나 구축으로 들어갔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창문에 단열 에어캡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커튼을 활용해 외부공기를 차단해 주면 실내를 따뜻하게 만드는데 더 큰 도움을 줍니다.
문풍지를 창틀 아래에 붙여 바람이 새어 들어오는 것을 막는 방법도 있으니 꼭 활용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방법들입니다)
오늘은 난방비부담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을 위해 난방비 절약할 수 있는 7가지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고 난방비지원대상까지 확 안 하시고 적은 난방비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